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시장 경쟁에 대처하기 위해 신규시장 노선 개설과 부진노선 운휴 등 노선 재편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내년 4월말 스페인 제2의 도시이자 대표 관광지인 바르셀로나에 주3회 정기편 신규 취항을 준비 중입니다.
동북아 항공사 중 바르셀로나에 정기편을 개설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입니다.
또한 현재 주간 시간대 매일 운항 중인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야간 시간대 출발편을 신설하고 현재 주 5회 운항 중인 인천-시애틀 노선도 내년 5월부터 주 7회로 증편할 계획입니다.
반대로 수요가 부진한 노선은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주 3회 운항 중인 인천-리야드-제다 노선을 내년 2월말부터 잠정 운휴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여건이 호전되는 시점에 복항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매년 적자를 보고 있는 인천-시엠립(캄보디아) 노선도 내년 2월초 운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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