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재개발·재건축 6,257가구 분양…서울·부산이 72%

고영욱 기자

입력 2016-11-23 13:52  


연내 분양예정인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19곳 6,257가구로 당초 예정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물량은 재개발 9곳 4,650가구와 재건축 10곳 1,607가구 등 총 19곳 6,257가구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14곳 4,946가구, 지방은 3곳 1,311가구로 서울과 부산의 분양물량이 전체의 72%(4,519가구)입니다.

분양 물량이 줄어든 이유는 11.3대책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이 철거 완료 이후로 강화된데다 대출보증도 관리처분인가 이후로 늦춰지면서 분양을 내년으로 미룬 단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분양을 내년으로 미룬 주요단지는 공덕 SK 리더스 뷰(마포로6구역), 보라매 SK뷰(신길5구역), 월계2구역 아이파크(월계2구역), 백련산 SK뷰 아이파크(응암10구역)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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