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대책 수혜 동천파크자이, 특별공급 전체의 37% 이상 차지
11.3부동산대책 수혜지역을 중심으로 청약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특별공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별공급은 순위 내 청약경쟁에 비해 경쟁률이 낮고, 횟수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 만큼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별공급`이란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사회계층 중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공급보다 우선하여 주택을 분양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대상자간 고른 주택공급을 위해서 횟수를 1세대당 한차례로 제한해서 기회가 주어진다.
청약자격과 횟수가 제한되기 때문에 일반 순위 내 청약 경쟁률보다 낮아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실제 11.3부동산대책의 수혜 단지였던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의 `수지파크 푸르지오`의 경우 지난 10일 1순위 청약에서 357가구 모집에 6757명이 몰리면서 평균 1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단지의 특별공급에서는 137가구 모집에 73명만이 청약접수를 하며 0.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즉 특별공급을 통해 청약했을 경우 치열한 경쟁 없이 무혈 입성이 가능했던 것이다.
특별공급은 크게 △신혼부부 △3자녀이상 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 △기관추천(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등) 등으로 나눠지며, 신청자는 일반공급과 마찬가지로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장애인, 철거민, 국가유공자, 이전기관종사자, 외국인 등은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민영주택 특별공급의 경우 전체 물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항목에 따라 배정돼 있는 물량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한다면 청약통장도 아끼면서 큰 경쟁 없이 인기 분양단지에 무혈입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11.3대책의 수혜지역으로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되는 용인 수지구 동천동 특별공급에 관심이 높다. 11월 분양예정인 동천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 16~22층 6개동 전용면적 61㎡ 단일주택형 총 388가구로 이중 37% 이상인 145가구가 특별공급물량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특별공급 대상 가구수는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이 58가구(경기 29가구, 서울인천 29가구)로 가장 많고, 기관추천 특별공급과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각각 38가구,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이 11가구 등이다. 주택형별 특별공급 가구수는 전용 61A㎡ 54가구, 61B㎡ 39가구, 61㎡C·D·E 각각 15가구, 61㎡F 7가구 등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북측으로 판교신도시가,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가 위치하고 있어 판교 및 분당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광교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쾌적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경기 남부지역의 명문학교인 수지고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토월초, 손곡중, 수지중, 한빛중 등 경기 최고의 학교시설이 반경 1㎞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단지 사방이 공원과 경관녹지로 둘러싸여 있는 공원형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수지구와 서울전역을 잇는 광역버스 교통망을 갖춰 서울역, 건대입구역, 사당역, 잠실, 코엑스, 명동 등 서울 각 지역을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마을버스 및 지선버스 노선도 이용할 수 있어 보다 가깝게 신분당선 동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통해서 판교가 10분 이내, 강남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여 높은 강남 접근성을 갖췄다..
또한 동천역과 마주하고 있는 28만 7783㎡ 규모의 동천동 유통업무단지를 상업·업무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판교창조경제밸리(제2 판교테크노밸리)도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에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특별공급 청약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신분증, 청약통장순위(가입)확인서 등이 있으며, 해당자에 한해 추가로 따라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소득증빙서류, 건강보험자격 득실확인서 등을 준비해야 된다. 증빙서류는 입주자모집공고일 이후 발행분에 한한다.
분양관계자는 "분당·판교생활권에 강남접근성까지 우수한 입지여건인데다 이 일대에서 희소성 높은 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1.3대책의 수혜단지로 일반청약에서 높은 경쟁이 예상될 것으로 기대돼 특별공급 자격을 갖춘 실수요자들이 이를 활용한 청약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서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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