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점진적 인상…선진국 주식 투자 유망”

김보미 기자

입력 2016-11-24 17:24  

    <앵커>

    내년에는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국 주식에 투자하는 게 매력적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금의 강달러 기조가 신흥국 시장에는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내년도 글로벌 시장 전망, 김보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주식시장을 주목하라”

    JP모건자산운용은 내년도 글로벌 시장 전망에서 선진국 주식, 이중에서도 특히 금융과 헬스케어, 소비재 업종을 추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감세, 인프라 지출 공약 등으로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타이후이 JP모건자산운용 아시아 수석시장전략가

    “2017년 상반기는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국을 눈여겨 보십시오. 달러 자산이 안정화되면 그때에는 이머징 시장에 투자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 시장에 대해서는 달러 강세가 자금이탈로 이어지면서 단기적으로는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는 탄탄한 내수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미국 기준금리와 관련해서는 내년에 두세 번에 걸쳐 점진적으로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타이후이 전략가는 미 기준금리가 2017년 말에는 1~1.5%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는 비교적 신중한 태도로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인터뷰> 타이후이 JP모건 자산운용 아시아 수석시장전략가

    “금은 굉장히 변동성이 큰 자산입니다. 만약 위험을 헤지하는 차원에서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금보다는 채권에 투자하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국제유가는 잠정적으로 45~60달러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타이후이 시장전략가는 앞으로 주목해야할 시장변수로 이탈리아의 국민투표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에서 예정돼 있는 선거를 꼽았습니다.

    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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