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고속철도(SRT), 산업단지 개발 등 미래가치 높아
강남 수서와 평택 지제를 연결하는 수서고속철도(SRT)가 시설물 검증시험을 끝내고 11월말까지 영업 시운전에 들어갔다. 개통은 올해 12월 중순 예정이다. 전국 주요도시를 잇는 대형 교통호재인 만큼 철길을 따라 인근에 공급되는 아파트도 조명 받는 분위기다.
SRT는 수서역을 출발해 지제를 거쳐 부산,목포를 각각 연결하는 고속철도다. SRT를 이용하면 수서~부산은 2시간13분, 수서~목포는 2시간7분이 걸린다. 경부고속철도 서울~부산에 비해 8분, 호남고속철 용산~목포에 비해 7분 단축된다. 이용 요금도 10% 정도 싸다.
수서~지제 구간은 신설 노선이다. 평택 이후 구간은 기존에 건설된 경부,호남 고속철로를 이용하게 되며 새로 건설된 SRT 구간은 총 61.1㎞다. 이 구간에 있는 율현터널은 전체 구간 가운데 86%인 52.3㎞가 지하에 건설됐다. 땅속 40~75m을 관통한다.
특히 철도망 개통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길이 뚫리는 곳을 가면 돈이 보인다"라는 말처럼 새로 뚫리는 교통호재를 갖춘 지역은 이를 통한 인구 유입으로 집값이 꾸준히 상승해 수요가 몰려서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SRT 출발역인 수서역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 수서동 일대 역시 지난 1년간 아파트 평균 매맷값이 18.55%가 올라 강남구 평균(11.35%)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관계자는 "새로운 도로 및 철도가 뚫리는 지역은 교통여건의 개선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그에 따른 주택수요 역시 증가해 집값이 크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며 "새 아파트 분양을 고려중인 수요자라면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이러한 지역 주변 아파트를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SRT수혜를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은 `(가칭)지제역 SK VIEW`가 꼽힌다. 영신지구 지역주택조합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593-1 일대(영신지구 4블록)에 들어서는 `(가칭)지제역 SK VIEW`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59㎡ 158가구, 84㎡ 491가구 총 649가구다. 시공예정사는 SK건설이다.
이 아파트는 2016년 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 고속철도(KTX,SRT) 지제역까지 직선으로 800m 거리다. 이미 SRT 프리미엄을 엎고 전용면적 59A㎡는 모두 주인을 찾았으며 59㎡B, 84C㎡는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있으며, 세교중, 평택여고 등이 가깝다. 이마트, 평택성모병원, 평택중앙병원, 평택시청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쉽고, 아파트 바로 옆에는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는 고덕산업단지(삼성전자), 브레인시티 개발 사업지(성균관대 캠퍼스)가 있어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공급가는 3.3㎡당 800만 원 후반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토지를 100% 계약해 사업진행 도중 추가부담금이 발생하거나 사업 지연 등의 우려가 없는 것도 강점이다.
조합원 자격은 서울,인천,경기에 거주자로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전입신고일부터 6개월이상,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세대주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436-7 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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