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취업난 속, 수 백 대 일의 경쟁을 뚫고 방송사 입사에 성공한 새내기 신입기자들...
이들은 어떻게 합격했을까? 그리고 왜 방송기자 직업을 택했을까?
실무수습에 여념이 없는 신입기자들에게 직접 그 비결을 들어봤다.
“글로는 어떤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없을 때가 있는데, 그런 것을 제대로 전달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
방송기자의 꿈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김태학 신입기자가 한 말이다.
“모신문사 인턴을 했을 때 외로움을 느꼈는데, 방송은 카메라(기자)도 있고 피디도 있어서 여러 스탭들과 어울려하는 협업에 매력을 느꼈다”
“글 뿐만 아니라 영상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전할 수 있는 것도 방송기자 직업의 매력이다.”
정재홍 신입기자의 답변이다.
‘합격비결’에 대해 박해린 신입은 “필기시험은 얼마나 성실하게 준비했느냐가 중요하지만 면접에서는 당당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재홍 신입은 “매일 생활 패턴을 일정하게 공부를 하고 다양한 경제 매체 기사를 열독하는 게 시험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어떤 기자가 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 이지효 신입은 “펜(pen)이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러나 최근에는 팬(fan)이 펜(pen) 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다"면서 "전문성을 키워 팬(fan)이 있는 방송기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결국 “알차고 의미있는 정보를 잘 전하는 기자가 팬(fan)이 생기는 것이기에 전문성을 키우겠다”고 다짐하는 이 기자.
박 기자 역시 “어렵고 딱딱한 경제뉴스를 쉽고 재밌게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기자가 되려고 하는 모든 분들, 꾸준히 노력하면 될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많이 사랑해주세요...알찬 경제정보 전하겠습니다”
19기 한국경제TV 신입기자들의 입사 각오다. 이들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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