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낮은 공모가 통했다…경쟁률 474대 1

김보미 기자

입력 2016-11-25 07:17   수정 2016-11-25 09:11


국내 대표적인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간 진행한 일반 공모주 청약 결과, 경쟁률 474대 1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청약증거금만 약 9,951억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퓨쳐켐 측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신약과 파킨슨병 진단신약 등 당사 제품의 시장성과 성장성에 대해 높이 평가한 것 같다" 며 "향후 치매 치료제 진단 키트와 치료제 출시에 따른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 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퓨쳐켐은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5,000원으로 확정하며 다소 아쉬운 결과를 얻었지만 낮은 공모가가 오히려 투자 매력을 높여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대윤 대표는 "이번 공모주 청약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투자자 분들께 감사 드리며, 믿고 투자해 주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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