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유지, 노사봉 예능감에 "개그우먼인 줄 알았다"

입력 2016-11-25 10:13  


그룹 베스티의 유지가 노사봉을 개그우먼으로 착각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는 노사봉, 노사연 자매와 지상렬, 김건모와 베스티 유지가 출연, 특히 노사봉의 예능감이 빛을 발했다.
지상렬이 엄마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듣던 노사봉은 "비 오는 날 양놈의 지갑을 주는 것처럼"이라는 독특한 표현을 쓰면서 오래 산 부부에 대해 말했다.
유지에게 노사봉을 아는지 묻자 그는 "오늘 처음 뵀다"고 했다. 노사연의 언니인 걸 몰랐을 때 어떤 직업인 것 같냐고 묻자 유지는 "개그우먼"이라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에 유재석은 "김숙씨와 많이 닮았다"고 했고, 노사연은 "김숙이 사봉 언니 흉내를 많이 냈다"며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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