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가 일본 시세이도그룹의 시세이도(Shiseido)와 자(Za) 브랜드에 메이크업 제품을 공급합니다.
코스맥스는 시세이도그룹과 이 같은 납품계약을 맺었다며 일본 화장품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안티에이징, CC크림, 유기농화장품 등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일본 화장품 업계가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높고 구매력도 상당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한·일 간의 우호협력증대는 물론 전세계 시장에서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코스맥스의 화장품 수출액은 2011년 2,377만 달러에서 2014년 4,637만 달러, 2015년 8,295만 달러로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5,541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연말까지 1억 달러가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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