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의 데뷔곡 ‘이 바보야’가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안테나뮤직 측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테나 뮤직은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그토록 좋아하는 노래, 힘주어 부르느라 너무 고생한 정가수님, 데뷔음반 무사히 `기가 막히게` 만들어준 것만으로도 우쭈쭈 하기 바쁜데. 1위라니요. 1위라아니이요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안테나 측은 “모든 게,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음원차트 1~2위에 나란히 오른 ‘이 바보야’와 더블타이틀곡 ‘그 겨울’ 등을 언급하며 “아무래도 앨범 전체를 하나처럼 쭉 이어 들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증거겠지요. 그 또한 감사드립니다. 안테나의 모든 앨범이 그러하듯 충분히 그럴만한 앨범이거든요. 1위 가수 정승환. 1위 회사 안테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승환은 이날 자정을 기해 더블타이틀곡 ‘이 바보야’와 ’그 겨울’을 비롯한 ‘올 발라드 트랙’으로 구성한 첫 번째 음반 ‘목소리’를 발표했다. 발표 직후, 정승환은 앨범의 전곡이 차트에 진입한 것은 물론 ‘이 바보야’는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지니 몽키3 등 8개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해 ‘정통 발라드 계보’를 잇는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첫 번째 타이틀곡인 정승환의 ‘이 바보야’는 박새별이 작곡, 유희열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이별 그 후를 그린 가사가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만나 웰메이드 발라드로 탄생했다. 웅장한 스트링과 폭발력있는 정승환의 보컬이 그려내는 드라마가 긴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또한 ‘그 겨울‘은 프로듀싱팀 1601이 곡을 쓰고 유희열이 가사를 붙인 곡으로, 5월에 발매되어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에 있는 정승환의 ‘너였다면’에 이어 또 한 번의 만남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정승환은 현재 음원 차트를 올킬하고 있는 ‘이 바보야’, ‘그 겨울’을 비롯한 자신의 데뷔 음반 ‘목소리’로 전격적인 데뷔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