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오늘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본부장 이진용(사진) 전무를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사장에 승진·발탁하는 등 총 29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진용 전무는 전무 승진 2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 코오롱베니트를 이끌게 돼 대표이사를 맡아 그룹 CEO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그룹은 설명했습니다.
코오롱글로텍 최석순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이사 사장을 겸임하게 됩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바이오사업본부장 이범섭 전무와 바이오신약연구소장 김수정 부장은 각각 부사장, 상무보로 승진했습니다.
이범섭 부사장과 김수정 상무보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Invossa)’의 개발과 일본 기술수출 성공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김 신임 상무보는 코오롱그룹의 8년 연속 여성 임원 승진의 맥을 이었습니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실행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 대상자를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발탁했으며 지속적으로 여성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코오롱 양궁팀 ‘엑스텐보이즈’를 맡고 있는 서오석 감독도 이번인사에서 상무보로 승진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