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등 일부의원이 표창원 탄핵반대 의원 16명 명단공개에 윤리위 제소 및 명예훼손 고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30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민경욱 대변인께서 절 윤리위 제소하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답니다”라며 “얼마든지요. 범죄 피의자 박근혜 탄핵반대가 부끄럽긴 한가 보군요”라고 밝혔다.
표창원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탄핵 반대 의원”이라는 글과 함께 서청원, 최경환,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등 16명의 이름을 작성했다. 이어 “탄핵 주저 의원”은 강길부, 강석진, 강석호 새누리당 의원 등 112명이 있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진행 중”이라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입장 확인 뒤에 수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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