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국회의원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직접 청원할 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 ‘박근핵닷컴’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문을 연 박근핵닷컴이 포탈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시민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사이트는 국회의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탄핵소추안 의결에 찬성을 압박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국회의원 이름을 검색하면 사진, 지역구, 이메일, 페이스북과 트위터 링크가 표시되고, 시민들의 이름, 이메일 주소, 한줄 메시지를 적으면 자동으로 해당의원에게 메일이 발송된다.
3일 오후 3시 기준 26만이 넘는 시민들이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청원글을 보냈다.
박근핵닷컴 개설자는 사이트 메인화면을 통해 "어떻게 뭘 더 해야 그녀(박근혜 대통령)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그 결과가 바로 박근핵닷컴"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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