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들이 연말 사회공헌 활동에 발빠르게 나서는 모습입니다. 김장담그기 등 불우이웃 지원에서부터 장학생 지원까지 활동도 다양합니다.
OK저축은행을 보유하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3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희망APRO! 행복OK! 안산지역 연말사회공헌대축제를 가졌습니다. 임직원 800여명이 안산 지역 봉사단과 함께 김장 6,000포기를 담그고, 겨울나기 생필품 키트 600박스를 만들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입니다. 해마다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올해 재료비 폭등으로 김장후원이 줄어든 상황을 감안해 김장물량을 지난해 5,000포기에서 올해 6,000포기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인천광역시 주안동에 위치하고 있는 인성저축은행은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임직원이 성금을 모아 `인천연탄은행·밥상공동체`에서 운영하는 동인천 무료급식소에 전달하는 행사입니다. 자체 봉사단인 5S 네이버스 봉사단을 통해 매월 인천 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인성 저축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1년간 적립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연말 나눔정신을 실천했습니다.
그밖에도 SBI저축은행이 서울 영등포구장학재단에서 청년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고, 한국 교직원공제회가 대주주인 The-K저축은행은 창립 44주년을 맞아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 성급 2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정신을 함께하고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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