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어떠한 상황에서도 계속되는 애드리브로 안방 사로잡았다

입력 2016-12-06 13:11  



‘씬스틸러-드라마전쟁’ 김정태가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정태가 SBS 새 예능프로그램 ‘씬 스틸러-드라마 전쟁’에서 파일럿 팀과 새롭게 합류한 레귤러팀과 팀 전으로 펼쳐진 대결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집중력, 신들린 애드리브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파일럿부터 신들린 애드리브로 상대 배우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던 김정태가 새롭게 합류한 이규한, 이준혁, 양세형, 강예원, 이시언 등 레귤러팀과 한판 대결을 벌였다. 일명 ‘김정태를 이겨라 덫’에서 레귤러팀 멤버들이 만드는 새로운 상황 속에서 끊임 없는 애드리브로 레귤러팀을 멘붕에 빠뜨리기도 했다.

상대편에서 연기를 펼친 강예원은 인터뷰를 통해 덫을 놓아도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김정태에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구나.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뭔가가 있어 당황했던 것 같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 했다. 또한 김정태와의 연기대결에서 멘붕이 된 이시언 역시 ‘김정태라는 배우는 씬스틸러라는 장르에 딱 맞는 배우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멘붕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어떠한 위기에도 능청스럽게 넘어가던 김정태와 해당 조직의 1인자 이준혁과의 살벌한 기싸움이 긴장감을 높이면서 다음 주를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김정태는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은 식당에서 조리과정을 다 보고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촬영 전 미팅에서 파일럿과 다르게 애드리브 팀 대결 구도로 바뀌었다고 들었다. 프로그램 특성상 배우들의 집중력과 판단력이 많이 필요한 작업으로 상대팀을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극의 전체적인 흐름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들의 호흡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황인영 피디의 배려와 동료들의 협업으로 즐겁고 감사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정태는 매주 월요일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에서는 카리스마와 예측불허 애드리브를 화요일에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다정다감한 배태랑 살림남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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