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유인영 ‘여교사’, 매혹적인 8종 스틸 공개…강렬한 연기 변신 기대

입력 2016-12-06 13:25  



2017년 1월 개봉을 앞둔 질투, 그 이상의 문제작 ‘여교사’가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 세 배우의 새로운 모습과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담은 8종 스틸을 공개했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질투 그 이상의 문제작이다.

공개된 ‘여교사’의 스틸은 김하늘과 유인영, 이원근의 강렬한 존재감과 색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계약직 여교사 효주 역을 맡은 김하늘은 어둡고 쓸쓸한 내면부터 조금씩 생기를 되찾아가는 과정 등 캐릭터의 미묘한 감정을 세심하게 그려낸다. 건조하면서도 메마른, 금방이라도 바스라질 것만 같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눈빛으로도 상대 배우들과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형성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규직 신입 여교사 혜영 역의 유인영은 학교 이사장의 딸로 부족함 없이 자라 티 없이 맑은 모습과 처음으로 간절하고 아쉬운 것이 생기면서 혼란스러운 내면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낸다.

무용특기생 남제자 재하 역을 맡은 이원근은 특유의 소년 같은 이미지로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김하늘과 유인영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은 ‘여교사’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마더’, ‘화차’, ‘차이나타운’, ‘비밀은 없다’에 이어 최근 ‘미씽: 사라진 여자’까지 한국영화 속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들의 등장이 반가움을 더하는 가운데, ‘여교사’ 속 김하늘과 유인영은 역시 기존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파격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계급 문제 현실의 반영으로 섬세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통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생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에 대한 관심 역시 대단하다. ‘여교사’는 지난 주말 영화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이후,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 예고편 등 영화에 관련된 자료가 공개될 때마다 폭발적인 조회수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2017년 새해를 여는 화제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화 ‘여교사’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하늘의 과감한 선택과 섬세한 열연은 화제를 모으며 2017년 1월,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거인’을 통해 충무로의 기대주로 껑충 뛰어오른 김태용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도 다시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테랑’, ‘베를린’의 외유내강이 제작을 맡고,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김하늘과 함께 ‘베테랑’,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유인영과 ‘그물’, ‘굿 와이프’의 이원근, 한국영화 톱 제작진이 참여해 신뢰감을 더한다.

‘여교사’는 2017년 1월,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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