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서초구 내곡지구에 있는 아우디 정비공장 부지와 건물을 사들이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해당부지가 3년여 동안 방치되면서 내곡지구 입주민의 불편이 커지고 당초 매입자였던 ㈜위본 측의 피해가 누적돼 부지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초구 내곡동 368번지 일대에 있는 해당부지는 지난 2013년 ㈜위본이 사들여 지하4층 지상3층 규모의 아우디 정비공장 신축공사를 진행했으나 민원이 발생해 건축이 중단된 곳입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해당부지를 감정평가 금액으로 사들여 주민편익시설을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측은 “이번 아우디 부지 토지·건물 매입 결정을 통해 ㈜위본과 주민들의 민원이 해결되고 지역 활성화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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