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이 젝스키스 편으로 방송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정형돈은 은지원이 “우리가 ‘주간아이돌’에 나올 줄 몰랐다”고 말하자 “우리 프로그램을 본 적은 있느냐”고 물었다.
은지원은 “몇 번에서 하는 거냐”며 엉뚱한 대답을 했다. 또 정형돈은 평균연령 37.8세의 젝스키스를 위해 의료진을 대기시켰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걱정없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젝스키스 멤버들은 자기소개에 나섰다. 김재덕은 "나는 영원한 라이벌 토니안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과거 경쟁 상대였던 H.O.T를 언급했다. 이어 장수원은 "나는 딱히 없다. 19년째 젝키의 막내를 맡고 있다"라고 했다.
이들을 보고 있던 정형돈은 "요즘 아이돌과 젝스키스는 다르다, 대부분 우리를 우러러 본다. 근데 젝스키스는 그렇지 않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강성훈은 "콘서트 당시 `무모한 사랑` 안무를 소화하다가 부상을 당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된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어린 시절 서태지와 아이들 팬이었다. 막상 양현석을 보니 아직도 내게는 연예인 같다"라고 했다.
반면 양현석의 처남인 이재진은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사업가"라고 평했다. 반면 은지원은 "존경의 대상이다"라고 했다.
지난 1997년 데뷔해 원조 아이돌로 활동한 젝스키스는 최근 16년 만에 새 앨범 ‘2016 Re-ALBUM` 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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