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후 '한 달', 재테크 시장의 명암은?

입력 2016-12-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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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글로벌 증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트럼프 당선 후 '한 달', 재테크 시장의 명암은?



    Q > 美증시, 다우지수 19,000대 포인트 시대 열려

    -국채금리, 1.8%대에서 2.5%대로 '급상승'

    -달러인덱스, 97대 → 102대 → 100대 '등락'

    -국제 금, 1,310달러 → 1,170달러대로 '급락'

    -부동산 주거용 '둔화', 상업용 '호조 지속'

    Q > 트럼프, 공화당의 기조대로 빠르게 복귀

    트럼프에 대한 우려가 기대로 바뀌면서 현재 국민지지도가 50%에 육박하고 있다. 트럼프는 당선된 이후 공화당의 기조대로 빠르게 복귀하고 있으며, 극단적이었던 대외정책 공약은 공존을 모색하면서 완화되고 있다. 또한 예비각료를 신인 정치인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최근 연봉 1달러를 선언하면서 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Q > 트럼프노믹스, Make America Great Again

    트럼프노믹스는 공화당 기조인 `Strong America`와 일맥상통한다. 극단적인 보호주의를 우려했던 것은 현재 너무 과했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대미국 흑자국에는 차별적인 보호주의가 추진되고, 다른 국가에 대해서는 공존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Q > 월가, '트럼프판 뉴딜정책' 추진에 기대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재정정책이 부각될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라 재정정책의 부양효과는 증대될 수 밖에 없다. 미국 CBO는 재정지출 승수를 2.2배로 추정하고 있으며 월가는 `트럼프판 뉴딜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의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감세를 통한 경기부양 정책이 2018년 이후부터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미국의 성장률 전망도 상승하고 있다.

    Q > 국채금리 상승, 국채가격 하락을 의미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 국가에서도 국채금리가 상승세로 전환했으며 단기채 보다 장기채를 중심으로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10년물은 한 달 만에 70bp가 급등했다.

    Q > IB, 트럼프 집권 후 금값 예측 재조정

    현재 귀금속의 공급적체물량은 누적된 상태이며 현재도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소득성이 높아지면 금 수요는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사업용 금 수요를 제외한 재테크 금 수요는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워런 버핏은 금 가격에 대해 80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루비니 교수는 1,000달러가 붕괴될 것으로 전망했다.

    Q > '다우지수=20000 포인트 시대' 열릴 가능성↑

    현재 다우지수는 19,400p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3%만 더 상승한다면 20,000p 시대가 열리게 된다. 트럼프 정부가 공화당의 기조대로 진행된다면 20,000p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Q > 투 트랙, 통상압력과 원화 절상압력 '가중'

    일부 증권사는 트럼프의 당선 직후 원/달러 환율 1,250원 이상을 전망했으나 한 달간의 과도기 혼란 이후 현재 1,160원대에서 안정을 찾고 있다. 트럼프 집권 이후부터 한국은 통상압력과 환율 측면에서 타겟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지금과는 다르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김현경

    hkkim@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6시 생방송 글로벌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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