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건망증의 차이…'잣-호두' 효과는?

입력 2016-12-09 10:29   수정 2016-12-09 11:17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가 화제인 가운데 예방법도 눈길을 끈다.

견과류, 특히 잣과 호두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식품영양학과의 로저 클레멘스 교수는 "호두 28g(한 줌)에는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A)이 2.5g 들어 있다"며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의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두에 28g엔 멜라토닌이 약 1mg정도 들어있어 숙면을 유도하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치매관리위원회는 지난 2014년 전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수칙 3·3·3을 발표한 바 있다.

치매예방수칙 3·3·3이란 3권(勸)(즐길 것), 3금(禁)(참을 것), 3행(行)(챙길 것)을 뜻한다.

이중 즐겨야 할 `3권`에는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섭취` 등이 포함됐다.

평소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한다면 신체 건강은 물론 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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