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무성이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리는 연극 `변호사 바이론`의 연출을 맡아 연출가로 또 한 번 관객들을 만난다.
최무성이 연출하는 연극 `변호사 바이론`은 일본에서 기발한 내용 전개로 유명한 극작가 겸 연출자로 잘 알려진 츠카 코헤이의 작품. 그의 대표작 `아타미 살인사건` 의 후편 격인 내용으로 사형을 받기 원하는 살인자와 무죄를 만들려고 하는 변호사의 격돌을 그린 연극이다.
최무성은 이미 연극 `브라이튼 해변의 추억`, `먼데이PM5:00`, `달을 희롱하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야간여행`, `사람을 찾습니다`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던 베테랑 연출가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최택(박보검 분)의 아빠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에 이어 현재 방송 중인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역도부 학생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역도부 감독 덕만으로 다시금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며 드라마의 무게 중심을 잡아가고 있다.
여기에 내년 개봉을 앞둔 영화 ‘소중한 여인’에 이어 영화 ‘일급기밀’에서는 주연급으로 캐스팅 되는 등 대체불가 연기력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숱한 러브콜 속 쉴 새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배우 최무성의 연출력에 기대가 모아지는 연극 `변호사 바이블`은 경기고등학교 동문 연극 모임인 화동연우회 26회 정기 공연으로, 현재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