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가 타이틀리스트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골프용품 기업인 아쿠쉬네트 홀딩스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글로벌 스포츠그룹으로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휠라코리아는 아쿠쉬네트가 지난 10월 뉴욕주식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이후, 20% 추가지분 인수를 통해 총 53.1%의 지분을 보유하며 지배주주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쿠쉬네트 자회사 편입으로 기존 8,157억원의 휠라코리아 매출은 1조7,000억원 가량의 아쿠쉬네트 매출이 연결돼 약 2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됐고 영업이익 또한 휠라코리아 약 800억원에 아쿠쉬네트 약 1,200억원을 합산, 총 2,000억원으로 2배 가량 증가됐습니다.
윤윤수 회장(사진)은 “내년부터 글로벌 공통전략을 강화한다면 세계적으로 브랜드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 다각화를 통해 휠라코리아㈜ 설립 26주년이 되는 2017년을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