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2009년 12월부터 7년동안 2조7천억원을 들여 건설한 상주∼영덕 107.6㎞ 왕복 4차로 고속도로가 상주 낙동면에서 의성, 안동, 청송을 거쳐 영덕 강구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새로 건설된 고속도로는 청주∼상주 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낙동분기점에서 연결되기 때문에 전국 곳곳에서 이용하기 편리하다.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상주분기점에서 내년 6월 완공하는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와 갈라지며 또 중앙고속도로와 안동분기점에서 교차한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주에서 영덕까지 3시간 20분 걸리던 것이 1시간으로 줄어들게 되어 내륙 속 오지인 청송과 영양은 고속도로 건설로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지는 것은 물론 그동안 개발에서 비켜 간 영덕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 도로에는 동상주, 서의성, 북의성, 동안동, 청송, 동청송·영양, 영덕 등 7개 나들목이 있고 의성과 점곡, 청송 3개 휴게소가 들어선다.
상주∼안동 구간은 눈이 오면 잘 녹을 수 있는 소재인 아스콘으로, 안동∼영덕은 내구성이 뛰어난 콘크리트로 포장했는데 산악지대가 많아 터널과 다리가 전 구간의 40%를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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