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엔터', 비스트 출신 장현승과 최근 재계약...비스트와 완전히 결별

입력 2016-12-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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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현승이 7년 넘게 몸담아 온 연예 기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의리를 지켰다.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장현승은 최근 큐브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큐브의 오는 16일 공개될 예정인 겨울 캐럴 음원을 통해 음악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중순께 큐브와의 전속계약이 마무리 된 장현승은 이후 줄곧 재계약 여부를 놓고 회사와 대화를 나눠왔고, 긍정적인 결론을 냈다.

앞서 큐브는 “비스트의 재계약이 정리된 이후 장현승과의 계약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장현승과의 재계약이 비스트와의 결별을 기정사실화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해 큐브 관계자는 “장현승과 최근 재계약을 체결한 것은 맞다. 비스트의 경우는 그룹의 처음과 큐브의 처음이 같기 때문에 회사는 언제나 이들을 생각하고 있다. 비스트의 활동을 계속 응원할 것이고, 재계약 건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열려있다”라고 말했다.

장현승은 지난 2006년 그룹 빅뱅 멤버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빅뱅 다큐’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빅뱅 최종 멤버에 합류하지 못한 장현승은 2009년 비스의 리드보컬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장현승은 비스트, 그룹 포미닛의 현아와 함께한 트러블메이커,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 비스트에서 공식 탈퇴한 후에는 홀로서기를 선언, 케이블TV Mnet ‘힛더스테이지’ 등에 모습을 드러냈다.

장현승은 최근 댄스 경연 프로그램 Mnet `힛 더 스테이지` 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남긴 바 있고, 16일에는 큐브 겨울 캐럴 음원을 통해 음악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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