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 매력이 빛나는 이민호의 촬영현장 비하인드 스틸 컷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천재 사기꾼 허준재로 출연하는 이민호는 매회 이어지는 사기꾼의 변신과 극중 전생인 담령을 통해 폭넓은 매력과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담령의 경우 이민호의 깊이 있는 연기력과 멜로맨스에 특화된 남성적인 매력이 어필되며 짧은 등장 시간에도 ‘담령앓이’를 부르고 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컷은 전생 파트인 담령 촬영 현장을 담고 있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분장이나 날씨 등 까다롭기로 유명한 사극 촬영 현장이지만 현령 복장을 하고 환히 웃으며 촬영 현장을 빛내고 있는 이민호의 국보급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고, 조심스럽게 눈을 맞춰오는 컷은 사진 한 장만으로 설렘을 유발하는 이민호 특유의 눈빛이 빛을 발한다. 이민호는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 현장에서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며 주연 배우로서 촬영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컷에서는 말 위에 올라 승마 연습을 하는 이민호를 찾아볼 수 있다. 아직 담령 복장을 완벽히 갖추지 않아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이민호의 모습은 신선하다. 극중 여러 신에서 직접 말을 타야했기에 촬영 사이사이 틈나는 대로 연습을 쉬지 않았다. 말과 마주 앉아 마치 대화라도 하는 듯 한 사진은 이민호의 천진스러운 소년미가 엿보인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는 현생과 전생을 오가며 스토리를 이끌고 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업그레이드 된 로코킹의 면모를 선보이며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미스터리의 중심에서 서 있다. 특히 담령은 지난 주 공개된 7, 8회 에서 애절한 멜로와 로맨틱한 키스 연기까지 소화하며 정점을 찍었다. 츤데레 허준재와 절절한 담령 사이에서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이민호의 연기는 현생과 전생의 연결고리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미스터리를 고조시키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가 중반부에 접어들며 허준재를 둘러싼 가족사, 뭍으로 올라온 인어의 슬픈 비밀 등이 하나 둘 풀리기 시작하면서 이민호의 존재감은 더욱 막중해질 전망. 이민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허준재의 깜짝 고백으로 본격 로맨스의 전개를 알린 ‘푸른 바다의 전설’은 14일 오후 10시 9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