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9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숫자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2020년이 되면 중국 여권을 소지한 중국인 해외 여행객이 5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면 언어 소통으로 인해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고, 인공지능 통번역기는 100% 신뢰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을뿐더러 정작 필요한 해외 여행지의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전 세계의 2개 언어가 가능한 수 많은 사람들과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연결해주면 어떨까?
외국어를 잘 하지만 수익이 부족한 사람들, 전업주부와 같이 사회 경력이 단절된 사람들, 어떠한 이유로 실직하거나 퇴직한 사람들, 바로 이런 사람들의 외국어 자원을 해외 여행객과 연결하여
여행 가이드 및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기계가 제공하는 것보다 정확하고 생동감 있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뿐더러 기계가 할 수 없는 여행 정보 제공까지 가능하여 일종의 여행 비서 또는 여행 가이드와 같은 역할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러한 발상에서 출발, 전 세계 2개 언어 가능한 사람들과 전 세계 여행객을 연결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돼 이목을 끈다.
홍콩과 서울에 소재한 네이션 브릿지(NATION BRIDGE, 대표 오광희, www.phinchat.com)가 개발한 `PHINCHAT` 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현재의 사람 통역 서비스는 여행객들이 편하게 이용하기에는 다소 비싼 가격 구조를 가지고 있다.
네이션 브릿지(NATION BRIDGE)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행객이라는 특정 고객을 타깃으로 질문 패턴, 질문 빈도수 그리고 질문 내용들을 심층 분석한 뒤 구매하기에
부담이 없으면서도 수익을 일으킬 수 있는 가격을 찾아내는데 성공하고 이용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여행객들은 여행 정보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자신의 모국어로 여행지의 궁금한 정보를 음성 또는 사진 첨부가 가능한 텍스트로 문의할 할 수 있고 답변 또한 자신의 모국어로 받을 수 있다.
사실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면 아무리 사전에 조사를 많이 한다고 해도 막상 현지에서 또 궁금한 것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부족한 외국어 실력으로 해외 포털 검색 사이트를 이용할 수 없었던 아쉬움을 모국어 여행 가이드, 여행 비서와 같은 지식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PHINCHAT이 달래줄 수 있을 전망이다.
2개 언어가 가능한 사람들은 PHINCHAT의 통역사로 등록하게 되면,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만큼만 채팅 형태의 작업을 하고 응답한 건수대로 비용을 정산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간 단위로 해외 왕복 항공권 및 건강검진이라는 부수적인 복지 혜택도 누릴 수 있어 대학생/유학생/투잡 희망하는 직장인/전업주부/퇴직자 등 2개 언어가 가능한 사람들에게 좋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광희 대표는 "PHINCHAT 서비스가 여행객뿐 아니라, 국내외 수많은 외국어 학습자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학습의 보조 도구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해외 여행이 아니더라도 국내 여행 또는 생활상 궁금한 정보들을 자신의 모국어로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는 PHINCHAT 서비스는 일종의 개인 비서와도 같이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한 생활 도구"라고 강조한다.
대다수의 업체들이 인공지능의 서비스 구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 시점에서, 아쉽게 활용되지 못하는 외국어 인적 자원과 그 자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연결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나 제공하는 사람, 그리고 이를 운용하는 회사 모두 혜택 보는 것이 네이션 브릿지(NATION BRIDGE)의 2017년 목표다.
네이션 브릿지(NATION BRIDGE)의 오광희 대표는 서비스 시작 전부터 중국의 많은 유통 커머스 기업, O2O 서비스 업체 및 호텔들과 업무 제휴를 체결해가고 있으며 특히 해외 여행객들이 구매 선호하는 한류 상품 수출이라는 수입원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경영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향후 네이션 브릿지(NATION BRIDGE)는 PHINCHAT의 중국어 버전, 일본어 버전 개발을 통해 2017년에는 아시아 3국 시장에 마케팅을 집중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전 세계에서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프랑스, 미국, 스페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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