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현의 부동산이야기] 금리인상기 부동산 투자법

입력 2017-01-02 13:12  

소액,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답이다
‘기존 부동산 투자방법과는 달라져야 번다’
얼마전 기업체 부동산투자강연에서 이야기한 주제였다. ‘기존 투자방법과는 달라져야 번다’라는 이야기. 매주 부동산 무료투자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그리고 비정기적으로 기업체나 지역사회 강연을 하면서 공통적인 질문이 있었다.

‘부동산투자를 하고 싶은데 혹시나 실패하면 어찌할까요? ‘라는 질문이였다.

부동산투자에 정답은 없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얼마전 금융계열 기업강연에서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은퇴직전의 임직원분들이 제일 걱정하는 것은 노후대비였다. 금융쪽에서 근무하였으면 보통 노후대비준비를 잘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대다수 50대 이상 노후준비에 상당수 부족한 것이 사실이고 그것은 이제 현실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과거 고금리시기에서 벗어나 이제는 저금리시대로 은행에 돈을 넣고 있기에는 수익은 적고 그렇다고 공격적인 투자는 그만큼 리스크가 있기에 투자금이 있어도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모순적상황이 지금 2016년도 그리고 곧 다가올 2017년도 대한민국 은퇴자 또는 은퇴준비자들의 현실이다.

역설적으로 지금 많은 선진국들의 PMI지수(제조업분야의 경기동향지수 : purchasing managers` index) 는 상당수 회복 및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경제의 양대축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중국은 물론 일본, 유럽과 신흥국들의 증가에 대비 우리나라의 PMI는 오히려 후퇴하는 모습이 현실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경제흐름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부동산시장은 내수시장이다.

외국인부동산투자이민제를 제외하면 현실적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안에서 거래하는 것이 부동산시장이고 대다수사람들은 강남권 재건축이나 한남뉴타운지역 재개발 또는 기존아파트 신규아파트 전세가 상승을 이용한 갭투자, 원룸 투룸빌라 또는 실거주로 아파트나 다세대주택 등 국내에서 이뤄지는 부분이다. 즉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정책에 민감하고 부동산시장의 반응에 따라 변화되기 때문에 지금은 관망세로 많이들 지켜보고 있고 조심스럽게 투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앞으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인상은 대다수 예상하고 있고 금리인상에 따른 경제적 충격도 예상하고 있다. 심지어 1997년 2008년에 이은 10년 위기설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투자로 성공한사람들은 위기를 기회로 잘 활용한 사람들이였다. 무리한 투자, 성급한 투자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성공이라는 것은 준비된 자, 노력한 자가 그만큼 확률적으로 높은 것이다.

때론, 부동산투자전문가 또는 부동산재테크전문가를 이용하는 방법도 객관적 투자접근방법이 될 수도 있다. 이 말은 지금 이시기에는 안정적으로 투자해야하고 신중하게 부동산시장을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당분간은 시간이나 금액이 묶이는 장기적인 투자가 아니라 적은금액,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를 해야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크게 한방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수익률을 찾아야지 진정한 부동산투자의 승리가 아닐까?

‘기존 부동산 투자방법과는 달라져야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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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행복나침반 송승현의 부동산이야기

한국경제TV  유통산업부  김동국  PD

 d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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