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형식, 첫방 소감 "올겨울 뜨거운 청춘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드릴 것”

입력 2016-12-19 10:32   수정 2016-12-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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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형식이 새 월화드라마 `화랑` 첫방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전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제국의아이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박형식이 전해온 화랑 대본 인증샷과 첫방 소감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형식은 환한 미소와 함께 대세남 다운 훈훈한 외모를 과시하며 `화랑` 대본을 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형식은 "드디어 화랑이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니 굉장히 설레면서도 떨리는 것 같습니다."라며 "좋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이 최선을 다한 작품인 만큼 올겨울 뜨거운 청춘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드릴 거라고 믿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본방사수 부탁드립니다."라고 첫방 소감을 전했다.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극 중 박형식이 분한 삼맥종(진흥왕)은 ‘얼굴 없는 왕’으로 불린다. 어린 나이에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어머니의 그늘에 가려 좀처럼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인물인 것. 그런 삼맥종이 ‘얼굴 없는 왕’이라는 슬픈 운명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세상에 나서고자 하는 이야기가 ‘화랑’을 통해 그려질 전망이다.

박형식은 ‘바보엄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과 ‘상속자들’. ‘가족끼리 왜 이래’와 ‘상류사회’까지 ‘성장’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각기 다른 캐릭터들을 안정감 있고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자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은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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