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낳는 거위...오피스텔 내 상가 '눈길'

입력 2016-12-19 16:29  

20~30대 1~2인 가구 고정 수요 확보, 안정적인 수익 기대
상업지역 및 준주거지역 내 위치해 유동인구 유입도 수월





11.3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오피스텔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피스텔 입주자들 대부분이 소비력이 왕성한 1~2인 가구의 젊은층이다 보니 이들을 고정적인 고객으로 확보 할 수 있고, 오피스텔이 대부분 중심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 등에 자리잡고 있어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비해 업종선택의 폭도 넓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피스텔 상가의 경우 소비력이 왕성한 1~2인 가구의 20~30대 젊은층을 고정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매출증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통계청자료를 보면 지난해 1인 가구와 2인 가구 비율은 각각 27.2%, 26.1%로 1~2인 가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또한 년 평균 소비지출금액도 1~2인 가구가 지난해 2584만원으로 지난 2012년(2537만원) 보다 1.85% 증가하면서 소비지출금액이 0.54%(5758만원→5727만원) 감소한 3~4인 가구에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이 기간 동안 6.55%(946만원→1008만원) 증가하며 왕성한 소비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오피스텔이 주로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주거지역에 자리잡은 아파트 상가에 비해 업종선택이 자유로울 뿐 아니라 유동인구 확보에도 유리하다. 그렇다 보니 최근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 상가의 경우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이 지난 4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의 단지 내 상가는 2040실의 풍부한 고정수요와 롯데몰의 배후수요도 확보하고 있는 덕분에 83개 점포가 하루만에 100% 완판을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와 1~2인 가구의 소비지출 규모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에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오피스텔 내 상가는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며 "특히 대부분 중심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 등과 같이 상권이 활성화되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 유동인도 유입도 수월해 인기 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3층, 총 363개 점포, 연면적 3만 3162㎡규모로 이뤄졌다. 여기에 오피스텔 고정수요(876실)를 비롯해 상가주변으로 약 1만 3,000가구 달하는 주거시설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이 상가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 확보가 수월하다. 특히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약 500m 이내에 있을 정도로 가깝고, 경기도청 신청사(예정)와 광교신도시의 명소인 광교호수공원(202만여㎡ 규모)으로 연결되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다.

이외에도 약 190개 업체 6,000여명이 근무 중인 광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CJ제일제당 통합 연구소, 삼성디지털시티 R5(모바일)연구소, SEAGATE(하드디스크 제조업체) 등의 업무시설도 상업시설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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