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통신과 부동산 업종 강세에도 불구하고 터기와 독일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영향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현지시각 19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65포인트(0.2%) 오른 1만9883.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4.46포인트(0.2%) 상승한 2262.53, 나스닥종합 지수는 20.28포인트(0.37%) 상승한 5457.44로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이날 증시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고용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독일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트럭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한편, 독일 베를린 서부의 한 상점에 대형 트럭이 돌진해 9명이 사망하고 최소 5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앞서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도 터키 수도 앙카라의 한 갤러리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던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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