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앱쇼코리아' 국내 인기 앱 다 모였다

유오성 기자

입력 2016-12-21 17:19   수정 2016-12-21 18:16

    <앵커>

    한층 진화한 '2016 앱쇼코리아'는 일상의 편리함을 넘어 생활의 격을 높여주는 앱들을 선보였습니다.

    지구 반대편 선생님과 학습하는 앱부터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웨어러블 기기 등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유오성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가상현실 헤드셋에 달린 카메라로 그림을 비추자 눈 앞에 입체영상이 나타납니다.

    학습자가 복잡한 메뉴얼을 보지 않아도 돼 기계 장치 학습에 필요한 시간을 줄여줍니다.

    <인터뷰> 노진송 / 익스트리플 대표

    저희 제품을 활용하면 제품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현장에서 바로 보고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가 높습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된 웨어러블 기기로 고가의 교정기 없이 앱을 통해 자세 교정을 측정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배규진 / 주식회사 나무 영업팀장

    착용하고 있으면 안좋은 자세를 일정시간 유지하게 되면 제품이 진동을 줍니다. 바르게 앉고 바르게 서 있을 수 있도록 습관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

    선생님의 스케쥴에 맞춰야 했던 전화영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경희 / 튜토링 부대표

    저희는 일대일로 해외에 있는 튜터들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주제로 수업을 할 수 있는 일대일 과외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6 앱쇼코리아'에서는 일상생활을 똑똑하게 만들어 주는 스마트한 앱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른 박람회와 달리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송예지 / 상일미디어고 1학년

    이 것 저 것 새로운 앱이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인터뷰> 조본아 / 상일미디어고 1학년

    저희는 디자인을 하는 학생들인데 앱을 디자인 할 수 있으니까 이런 행사를 보고 어떻게 하면 될지 알아가는 기회인 거 같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은행들이 선보인 모바일 뱅킹 서비스들도 한 데 모여 첨단 금융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공간도 눈 길을 끌었습니다.

    <스탠딩> 유오성 기자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 세계 16개 국가의 스타트업들이 실력을 겨루는 스타트업 월드컵은 물론 금융시장 핫이슈인 핀테크 산업의 현황을 다룬 세미나들이 준비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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