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양평12구역의 용적률이 상향됐습니다.
서울시는 21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양평12구역 도시환경정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양평12구역은 준공업지역으로 서울시의 ‘2009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과 ‘2020 도시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낡고 쇠퇴한 준공업지역 환경을 정비하고자 지정된 구역입니다.
이번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장기전세주택 건립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하는 내용으로서 종전 230% 용적률을 280%로 상향하고, 상향된 용적률 50% 가운데 절반은 장기전세주택, 나머지 절반은 일반분양 분으로 공급토록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60㎡이하의 장기전세주택 72세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측은 “이번 변경안에 따라 사업성이 올라가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준공업지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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