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증권사를 가다④] IBK투자증권, 중소기업IB 분야 선도

입력 2016-12-23 09:35   수정 2016-12-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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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유망한 중소기업들에 대한 단계별 금융지원을 통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과 투자자들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는 증권사가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화증권사를 가다, 오늘은 그 네번째 시간으로 IBK투자증권의 중소기업IB 팀을 최경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중소기업IB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IBK투자증권.

    중소벤처기업들에 대한 성장 단계별 금융지원 라인업을 구축해 중소기업 지원의 활로를 개척해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상현 IBK투자증권 상무

    "업계 최초로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를 개시하고 코넥스 시장 상장이라든가 코스닥 시장 상장, 프라이머리 CBO 지원, 그리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 등 중소기업 직접 금융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중소벤처기업에 특화된 증권사라는 점을 시장에 부각시켜서 중소기업 직접 금융지원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중소벤처기업의 초기단계인 크라우드 펀딩부터 코넥스 상장 지원, 그리고 프라이머리 CBO, 즉 채권담보부증권을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지원해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를 통해 짧은 사업 기간에도 불구하고 코넥스 시장과 중소벤처 프라이머리 CBO 부문 등에서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IBK투자증권은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이 겸비된 중기특화 IB 모델을 정립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배상현 IBK투자증권 상무

    "시장 자체가 아직까지 크지 않고 여기에서 단기적인 수익성을 기대할 순 없다. 예를 들어 크라우드 펀딩이라든가 코넥스, 코스닥이라든가 프라이머리 CBO는 아직 수수료 규모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여기에서 증권사들이 당장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분야에 우리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집중, 전념한다면 여타 다른 대형 증권사들과는 차별화된 영역을 가지고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있는 중기특화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2-3년 후에 우리가 직간접적으로 투자한 회사, 비상장 기업들에서 좋은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IBK투자증권의 내년도 핵심 주력사업도 중소기업IB 부문을 더욱 확대시켜나간다는 것입니다.

    창업초기 벤처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목표액을 올해보다 150% 증가한 36억 이상으로 설정하고, 코넥스와 코스닥 상장지원 건수도 50% 이상 증가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배상현 IBK투자증권 상무

    "LP 지분 유동화 펀드라든가 M&A부문, 그리고 프라이머리 CBO 부문 등을 포함해 우리가 뛰어들고 있는 중기특화 비즈니스 각 부문에서 선두권에 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2017년도 계획이다. 또 이런 구조를 꾸준히 유지해서 향후에 중기특화 증권사하면 IBK증권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단순한 수익성 확보를 넘어 중기특화 본연의 취지로 차별화를 선언한 IBK투자증권.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과 투자자들이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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