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은 아름다운 말을 사용해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의 `선플 운동`에 적극 참여한 학생과 지도자를 선정해 선플상을 시상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모델협회 양의식 회장은 건전한 인터넷 문화조성과 선플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선플지도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립망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관련 활동 단체 및 개인뿐만 올해 각 학교의 동아리, 공모전, 기자단 등을 통해 선플 활동을 펼친 학생 백여 명과 이들을 이끈 지도자 30여 명이 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 부문은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상, YTN PLUS 사장상, 장관상, 참모총장상, 대학 총장상 등으로 나눠 시상했다.
이 자리에서 민병철 이사장은 "선한 댓글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전국으로 퍼지길 기대한다"며 "선플 문화가 정착될 때 까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창립한 `선플 재단`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도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선플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7천여 개 학교와 단체를 포함한 `선플 운동`회원이 63만 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