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주식시장에는 굉장히 다양한 스타일이 있다. 스타일이란 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라 함께 움직이는 주식의 집합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들(High Yield)은 금리가 상승할 때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부각될 때 자산가치 대비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기업들(Low P/B)은 강세를 보인다. 8개의 주요 스타일의 성과를 살펴보면 올해 연초 이후 스타일별로 등락이 엄청났다. 그러나 어떤 스타일이 압도적인 우위를 지속한 경우는 많지 않았다. 결국 어떤 전략이 항상 우위에 있다고 단언할 수 없는 것이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성과의 우위가 지속되는 전략으로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성과의 우위란 시장대비 높은 성과를 지속한 기간이 긴 전략을 말한다. 첫 번째는 자산가치 대비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기업들(Low P/B)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은 평균 수익률도 대단히 높지만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한 경우가 많지 않다. 두 번째는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들(High Yield)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은 수익률의 평균도 높지만 플러스 성과를 기록한 빈도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쉽게 말하면 자산가치 대비 저가주, 고배당주에 투자가 유효하다는 것이다.
<KOSPI200 가치 스타일 기업>
-롯데쇼핑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BNK금융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삼성중공업
-기업은행
-현대제철
-한화생명
-포스코
-한화
-신세계
-KB금융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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