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장애 초기증상, 화 다스리는 음식은?

입력 2016-12-26 10:07   수정 2016-12-26 10:46





강박장애 초기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대가 강박장애 질환을 가장 많이 겪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월 강박장애 건강보험 진료환자는 2010년 2만490명에서 2014년 2만3174명으로 5년간 2684명 늘었다고 밝혔다.

강박장애 질환은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 당 강박장애 질환을 겪는 남성은 20대가 106.2명이었다. 이어 30대(69.9명), 10대(61.2명)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도 20대가 64.1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53.3명), 40대(41.4명) 순으로 밝혀졌다.

2014년 한 해 성별로 볼 경우 남성 환자(1만3395명·57.8%)가 여성 환자보다 많았다. 또 강박장애 진료환자 중 2.2%(510명)는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강박장애는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레스는 음식으로 다스릴 수 있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는 스트레스 해소 음식을 추천했다.

1, 아몬드가 들어간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감소에 효능이 있다. 에너지를 높이는 단백질과 단일불포화지방이 들어있어 아몬드(우울증 완화)와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2. 호두,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
견과류에는 섬유질과 항산화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특히 호두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증을 감소시킨다. 캐슈와 아몬드에 들어있는 셀레늄은 기분 전환에 좋다.

3. 고구마.
고구마에는 낙관적인 생각을 증진하는 카로티노이드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사진=K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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