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용 따복하우스, 수원 광교에 첫 삽

방서후 기자

입력 2016-12-27 14:31  

경기도는 27일 수원 광교지구에서 경기도형 ‘베이비(BABY)2+ 따복하우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공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광온 국회의원, 이재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오완석 도의원, 박동현 도의원,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지역 도민 등 200명이 참석했습니다.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는 영통구 이의동 1284번지 일원 3,692㎡ 부지에 지상 12층~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신혼부부 182가구, 고령자 등 주거약자 22가구 등 총 204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총 407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8년 3월 준공, 4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변 시세대비 40~64%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공급되며, 신혼부부의 자녀출산을 고려해 전국 최초로 표준임대보증금의 40%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고 자녀를 1명 낳으면 60%, 2명 이상 낳으면 100%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전용면적 36㎡인 현행 행복주택보다 22% 넓은 44㎡ 육아형 투룸을 공급하고,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육아나눔터와 어린이 도서관, 실내어린이놀이터 등 자녀 양육에 필요한 공간도 마련됩니다.
한편 도는 오는 2018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 가구를 착공해 오는 2020년 중 입주를 마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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