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D(Head Mounted Display) 기반의 VR 콘텐츠를 전문으로 개발하며 국내 유명 VR 프로젝트들을 지속 수행해 오고 있는 포켓메모리는 우선적으로 향후 디푼 플랫폼으로 VR 시장을 리드 할 수 있는 VR 광고 플랫폼을 만들고자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될 계획임을 전했다.
포켓메모리는 VR과 모바일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스펙을 쌓아온 국내 VR업계 대표기업으로, VR이 가장 적극적으로 투입되는 게임분야는 물론 생활, 여가, 교육 등 다양한 산업들에 VR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다.
코오롱 VR 안전체험관 구축과 VR게임 콘텐츠 `더로스트` 글로벌 출시 준비와 함께, 최근에는 VR테마파크 관리시스템과 VR 관광지 체험관을 개발하여 1월 중 오픈을 준비 중이기도 하다.
디푼은 모바일 VR기기 `V3`와 일체형 VR기기 `대명VR`로 유명한 중국 최대 VR 업체로, 최근에는 삼성의 엑시노스 AP를 공급 받아 OLED 패널을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VR 콘텐츠 유통까지 진출하는 등 광범위한 VR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업체의 VR전용플랫폼인 3Dbobo는 현재 1천만 명의 사용자를 넘겼으며, 하루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순수 이용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인 DAU는 40만 명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국내외 VR 분야의 권위자들 한 자리에 모여 강연과 시연을 펼친 `체감형 게임 해외기술교류회`에도 참가하며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중국시장과 중국 대표기업으로써 눈길을 끈 바 있다.
디푼은 이미 포켓메모리의 VR 게임을 디푼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는데, 이 경험을 토대로 포켓메모리에서 개발하던 VR광고 솔루션인 `Pocket VR AD`에 디푼이 관심을 가져와 함께 합작개발을 논의하고 있기도 하다.
`Pocket VR AD`는 VR 환경에서 유저의 시선을 추적해 빅데이터와 연동 딥러닝 기술을 응용하는 타겟마케팅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으로, 개발이 완료되고 정식 출시되면 광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신개념 광고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포켓메모리는 지난 11월 중국 웨이징VR과 동반성장 MOU를 체결하는 등 중국 내 최상급 VR 관련 기업들과 꾸준한 교류를 추진하며 국내 VR시장은 물론 글로벌 VR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