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개인신용대출을 15%내외의 중금리로 전환해주는 대환형 사잇돌대출이 내년 1월 출시됩니다.
28일 저축은행 중앙회는 사잇돌2 대출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대환형 사잇돌대출을 6개 저축은행에서 우선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대출실적이 좋았던 만큼 추가 보증한도를 희망하는 업체에게는 기존 보증한도의 최대 50%까지 새롭게 한도가 부여됩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추가 보증한도 부여와 대환형 상품 출시의 경우 추가 리스크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자체 중금리 CSS를 보유하고 사잇돌 2대출 취급 누적실적이 50억원 이상인 저축은행 6개사에서 우선시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시행되는 6개사는 신한과 웰컴, 오케이, 페퍼, BNK, KB 저축은행 등입니다.
아울러 내년 1월 2일부터는 사잇돌2대출에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8개사가 새롭게 사잇돌 2대출을 취급하게 됩니다. OSB와 고려, 대명, 삼정, 오투, 인성, 제이티친애, 키움예스저축은행 등이 내년부터 새롭게 사잇돌 2대출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중금리 대출인 사잇돌2대출은 현재 30개 저축은행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23일 기준 총 1,161억원(1만3,740건)이 지원됐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하루평균 15억5천만원, 건당 평균 845만원의 대출이 이뤄지고 있고, 출시 초 대비 취급실적 증가추세가 뚜렷하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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