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식품 찬들마루’ 모란역사 내 2호점 개장

입력 2016-12-29 15:5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코레일(사장 홍순만), 코레일유통(사장 유제복)과 협력하여 12월 29일 모란역사 내에 우수 농공상 융합형 중소 식품기업 제품 전용 판매관인 ‘농식품 찬들마루’2호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찬들마루’는 지난 해 용산역에 1호점을 시작으로 중소식품기업들의 판로개척 지원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참가기업들의 큰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2호점 신규개장의 장을 열게 되었다.

모란역은 경기지역의 주요 교통 요충지로 일평균 5만이상의 유동인구가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 10만 이상의 유동인구를 수용하는 모란역 버스 정류장 개선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중소식품 입점기업들의‘농식품 찬들마루 2호점’에 거는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에 2호점은 고흥 석류, 문경 오미자, 성주 참외, 익산 고구마 등 지역 대표 품목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즉석 음료 제조·판매 공간이 선보이게 된다.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며 고객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한 지역 대표 품목 홍보·판매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입점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또한,‘선한 농부의 마음을 담다’라는 판매 슬로건 아래 농식품부와 중기청이 공동으로 선정·육성 지원하는 정부 인증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우수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국산 농업 생산물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는 128개 기업의 음료, 발효식품, 쌀가공식품, 주류 등 776개 농산가공식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농식품 찬들마루’는 ㈜코레일유통의 직영 운영으로 입점 중소식품기업에게는 여타 유통채널 판매 수수료보다 저렴한 수수료 책정으로 실질적인 기업의 수익 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낮은 수수료는 소비자가 우수한 농산가공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끔 하여 부처(농식품부와 코레일그룹)간의 협업을 통한 정부 3.0 가치 실현 및 상생협력 기반 마련의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농식품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춘 모란역 2호점의 매장활성화를 통해 ‘농식품 찬들마루’가 중소식품기업들이 한 걸음 도약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유통채널의 블루오션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aT 관계자는 “이번 ‘농식품 찬들마루 2호점’의 빠른 안정화 및 판매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홍보·마케팅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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