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송아, ‘동대문 여신’ 된다…밀리오레 2017년 메인모델 발탁

입력 2016-12-30 08:22  



배우 민송아가 밀리오레 2017년 메인 모델로 발탁됐다.

민송아는 올해 드라마 ‘여자의 비밀’ 출연과 함께 2017년 개봉 예정 영화 ‘오뉴월’ ‘궁합’ 등의 촬영 일정과 함께 화가로서 바쁜 작품 활동을 이어 오며 연예계 대표 아트테이너로서 입지를 구축해 왔다.

12월초 밀리오레 측으로부터 모델 제안을 받아 1년 계약을 마친 민송아는 최근 서울 강남의 보떼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광고 촬영에 참가해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밀리오레 측은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배우이면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좋아할 것 같은 이미지를 지닌 민송아 씨는 아티스트 겸 배우로서 밀리오레의 2017년 새출발과 함께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1월 2일부터 동대문 밀리오레의 건물 외벽에 민송아를 모델로 한 대형 포토월을 설치해 쇼핑객들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명동 등지에서도 민송아가 메인 모델로 나선 대형 광고판이 등장할 예정이다.

민송아는 “젊음의 상징이자 급변하는 패션 문화의 중심에 있는 밀리오레 모델이 되어 정말 기쁘다”며 “역대 밀리오레 모델을 거쳐 가신 선배 배우들처럼 훌륭한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화 ‘덕구’에 캐스팅 된 민송아는 1월초 촬영 합류를 앞두고 있다. 집 나간 외국인 며느리를 백방으로 찾아다니는 할아버지와 손자 덕구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에서 민송아는 덕구 형제를 돌봐주는 위탁모 역으로 휴머니즘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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