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청, 소녀상 철거 '비난 폭주'에 "반환 못 해" 결정 번복

입력 2016-12-30 09:35  


부산 동구청은 일본영사관 앞에서 강제로 철거한 소녀상을 시민단체에 돌려주기로 30일 결정했다.

부산 소녀상 건립추진위는 이날 오전 10시 동구청에서 소녀상을 반환받을 예정이다.

28일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인도에 소녀상을 설치하려던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29일 동구청을 항의 방문해 안전도시국장에게 소녀상 반환을 촉구했다.

부산 소녀상 철거 이후 동구청은 추진위가 예고한 소녀상 제막식 날짜인 31일까지 소녀상을 못 돌려준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으나, 시민들의 거센 항의 끝에 이틀 만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동구청은 "자체 회의를 거쳐 소녀상 반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소녀상 철거로 비난의 화살이 동구청으로 향할 당시 박삼석 동구청장은 휴가를 내고 전화기를 꺼 논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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