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년사>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위기이자 기회…생각의 혁신 나서야"

김종학 기자

입력 2017-01-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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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진국 사장은 "하나금융투자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에 그 의지를 담았다"며 "이제는 생각과 일하는 방법을 혁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몽골이 13세기 유라시아에 대제국을 건설한 것과 비교해 하나금융투자 직원들도 Speed, Simple, Spirit의 3S를 통한 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경쟁사보다 먼저 결정하고 실행하는 발빠른 실행, 고객도 이해하기 간편한 해법, 목표가 정해지면 도전하는 강인한 정신이 있어야 불확실성의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이 사장은 "정유년은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불확실성의 어둠 속에서 새벽을 여는 `희망과 개벽의 붉은 닭`으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해 금융산업의 혁신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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