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바시티 "냉각된 韓中 관계" 우리에겐 중요하지 않아, 12명 멤버 매력 가지각색

입력 2017-01-02 20:27  



그룹 바시티가 한국과 중국의 냉각화된 관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바시티는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데뷔 싱글 `라운드 원(ROUND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저희가 한국에서 데뷔를 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게 첫 번째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저희가 한국, 중국 등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됐다. 이후 저희가 한 무대에서 한 팀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앞으로 한중 관계에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냉각화된 한중 관계가 아쉽진 않은가"라는 질문엔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데뷔하든 중국에서 데뷔하든 저희가 무대를 사랑하고 즐기는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바시티의 타이틀곡 `유 아 마이 온리 원(U r my only one)`은 사랑한 후 헤어짐을 후회하는 남자의 애타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어반 힙합 비트에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접목된 트렌디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 화려한 군무가 인상적이다.

한편 메인보컬 시월을 비롯해 블릿, 리호, 다원, 승보, 윤호, 키드 등 한국 멤버 7명과 중국인 데이먼, 씬, 재빈, 만니, 중국계 미국인 엔써니 등 12명의 멤버들로 구성된 바시티는 오는 5일 자정 `라운드 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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