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운영하는 브랜드 `토리버치(Tory Burch)`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외관은 토리버치의 시그니처 디자인 디테일인 트래버틴과 황동 세공으로 장식됐습니다.
또, 내부는 바스켓 직조 패턴의 트래버틴 바닥, 오크 판넬의 벽과 에메랄드 그린 컬러의 실크 커튼, 청록색의 벨벳 소파, 푸른색 자수 베개 등으로 꾸몄습니다.
판매공간은 종전보다 1.5배 가량 확대됐으며, 프라이빗한 쇼핑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별도의 VIP룸을 만들었습니다.
삼성물산은 "토리버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의류, 슈즈, 가방, 보석·시계·안경 등 액세서리, 향수 컬렉션까지 토리버치의 전 컬렉션으로 구성되며, 청담 플래그십만을 위한 단독상품들을 선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토리버치 국내 매장은 백화점, 면세점, 아울렛 등 40여개이며, 지난해에는 온라인 스토어가 오픈됐습니다.
김동운 삼성물산 해외상품 사업부장은 "토리버치는 슈즈와 의류 매출이 전체 매출 대비 5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컨셉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은 물론 중국, 유럽 등 글로벌 고객들이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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