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논객들이 ‘100분 토론’에 출연해 설전을 벌인다.
3일 밤 12시 15분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보수·진보 진영 대표 논객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위기의 한국 정치를 진단하고, ‘국가 대개조’를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모색해본다.
2017년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해이다. 이번 대선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추락한 국격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꿔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속도를 내면서 조기 대선이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에 새해 초부터 개헌 논쟁까지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여 대선구도는 더욱 요동치고 있다.
과연 정치권과 대선주자들이 국민을 분노케 했던 부조리와 적폐를 청산하고, 국가 리더십을 바로 세우는 ‘대(大)개조’를 어떻게 해 나가야 할 것인지 <100분 토론>에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99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TV토론의 역사를 새로 써온 MBC 시사 프로그램 <100분 토론>은 박용찬 MBC 시사제작국장의 진행으로 매주 화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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