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4분기 실적 시즌 대응전략

입력 2017-01-04 10:11  

    [출발 증시 830]





    [마켓진단]

    출연 : 임노중 유화증권 투자분석팀 팀장

    -4분기 국실적 시즌 전망

    지난 해 11월부터 국내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했고 원/달러 환율도 1,200원대로 상승했다. 또한 OPEC의 감산합의로 국제유가도 상승했기 때문에 전기전자, 석유화학 등 수출주의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유통, 음식료 등 내수주들은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200 기업중 컨센서스가 있는 162개 기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비 0.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약 45.1%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적 개선주에 관심 집중, 중국 소비주 영향은?

    지난 2일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올해 핵심 외교방침으로 사드 반대를 거론하는 등 최근 사드와 관련한 중국의 압력이 노골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정부는 한류 차단, 한국관광 제한 등 한국에 대한 제재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사드 문제는 단기에 해결될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유통, 화장품 등 중국 소비 관련주는 당분간 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실적개선 기대되는 기업 및 업종

    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은행 등이며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의 실적예상치는 약 10% 이상 상향조정 되었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가 약 50% 이상 상향조정 되었으며 LG이노텍, 롯데케미칼, KB금융지주 등은 10% 이상 상향조정 되고 있다.

    -내일 새벽 美FOMC 회의록 공개, 국내증시 영향은?

    지난 해 12월 미국 연준은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에 내일 공개되는 FOMC회의록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현재 미국의 실업률이 4.6%, Core CPI 상승률은 2.1%로 상승하면서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요인이 증대되고 있다. 다만, 대내외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당장 금리인상을 추진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5~6월 즈음 한 차례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연준의 통화정책은 당분간 국내증시에서 약간 벗어나 있을 것이다.

    -실적 시즌 투자전략 변화

    현재 국내 경기부진을 고려할 때 4분기 실적은 업종별로 양극화될 가능성이 높고, 지금도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4분기 실적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2017년에도 업황이 좋아질 업종을 찾아야 한다. 현재로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의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관심을 지속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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