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이진우 GFM투자연구소장
미국증시는 지난 해 11월부터 시작된 트럼프 랠리와 달러 강세, 금리인상, 경제지표 호조 등이 지속되고 있어 시장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을 시사하고 있지만, 해가 바뀌면서 매도하려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이 와중에도 국내증시는 철저하게 소외되고 있는 느낌이다. 새해 첫날부터 발표된 미국의 12월 ISM제조업지수는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11월 건설지출도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하면서 경제지표들이 호조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전일 미국증시는 거래량이 폭증했으나 다우지수는 과매도 국면이며 WTI 선물가격도 급등한 후 바로 급락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러한 미국증시 흐름을 올해 모든 장에서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즉, 장중 변동성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뜻이며 상승세를 지속하다가도 하락할 수 있고, 하락하다가도 갑자기 급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중국 위안화의 통화바스켓 변경으로 인해 달러의 비중이 감소하고 이머징 통화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달러/위안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해 위안화가 약세흐름을 보인다고 하지만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달러/엔 또는 달러/유로 환율을 살펴 보면 엔과 유로가 더 급하게 약세된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통화바스켓에서 산출되는 지수상으로 위안화는 은근한 강세이다. 위안화의 통화바스켓 비율이 높은 것은 지수상으로 위안화를 강하게 만들기 위함은 인정되지만 그렇다고 위안화 강세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문제는 원화와 위안화의 관계가 밀접하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이 달러/위안 환율에 주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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