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40대 A씨가 CJD 의심환자로 분류돼 병원측이 환자의 주소지인 울산시와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경과 전문의 진료와 검사 결과 증상이 CJD와 유사하다고 판단돼 의심환자로 분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생한 환자는 산발성(sCJD) 환자로 오래 전부터 위험요인에 노출돼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CJD는 광우병에 걸린 소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추정돼 속칭 `인간 광우병`이라 불리는 변형(vCJD)과 가족력과 관계있는 가족성(fCJD), 수술 등을 통해 전염되는 의인성(iCJD), 특별한 외부요인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산발성(sCJD) 등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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