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와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 개발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게임테일즈는 몬스터어드벤처, 시소팡, 와리가리 시리즈, 히어로즈 리그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해 온 게임사이다. 설립 이전부터 케로로 온라인 시리즈를 함께 만든 개발팀이 10년이나 손발을 맞추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작년 초에는 단 7명이 개발한 모바일 RPG `히어로즈 리그`를 자체적으로 서비스한 것은 물론, 마케팅 없이 당당히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0위권을 달성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연말에는 Z슬러거를 개발한 (주)롤링피플과 인수합병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기 위하여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SIE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게임테일즈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콘솔인 PS4용으로 게임을 개발 및 출시하게 된다. 이미 게임 업계 관계자들에게 ‘Z슬러거’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고, 거기에 정성환 대표가 오래 전부터 IP(지적재산권)를 가지고 있었던 100억대 개발 규모의 ‘TS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이번 계약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TS프로젝트’는 캐릭터와 스토리가 명확한 정통 MMORPG에 VR(가상현실) 기능까지 추가한 대형 프로젝트로,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해 개발할 예정이다.
게임테일즈 관계자는 “현재 대형엔터테인먼트사의 IP를 활용한 RPG 개발과 글로벌 캐주얼 게임 Z슬러거, 그리고 대형 프로젝트인 TS프로젝트 외에도 라테일 IP를 활용한 TCG 배틀 게임까지 차기 라인업들이 정해진 상황이다."라며 추후 출시 라인업도 공개했다.
한편 게임테일즈는 2017년 대형엔터테인먼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 Z슬러거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TS프로젝트’는 PS4 버전과 모바일 버전으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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